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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을 잇는 따뜻한 다리"…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의 희망을 키우다
“저는 더 이상 탈북민이 아닙니다. 저는 이제 사회복지사로, 이 땅에서 누군가의 이웃이자 힘이 되고 싶습니다.”
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 전희숙학생은 올해 태허포럼이 주관한 ‘남북화합장학사업’에서 허화평 이사장이 직접 선정한 최우수 장학생으로 이름을 올렸다. 탈북 후 긴 시간 동안 방황하던 그는 서강전문학교에서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았고, 이제는 사회복지사 국가시험을 준비하며 이웃을 돕는 삶을 꿈꾸고 있다.
전희숙 씨의 이야기는 서강직업전문학교신도림캠퍼스가 지난 수년간 조용히 이어온 북한이탈주민 대상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결실 중 하나다. 사회복지학과는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에게 전액 또는 최대 80%의 장학금을 제공하며, 기초학력 보완부터 전문 자격 취득까지 밀착형 학습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탈북학생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현장실습, 1:1 진로상담, 대학원 진학지도, 취업 연계까지 아우르는 전인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사 자격과정 외에도 일반경비원신임교육, 사회복지현장실습, 경비지도사 국비지원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하며, 탈북민을 포함한 다양한 학습자에게 복지·보안·안전 분야의 융합형 전문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찰행정학과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탈북청년들의 경찰공무원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북한이탈주민 특채나 사회통합 특채 등의 제도를 활용하여 경찰공무원 합격자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으며, 무도시범, 경호훈련, 범죄수사기초 교육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강점이다.
서강전문학교 김준엽 재단법인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은 단순한 교육 수혜자가 아니라, 미래 통일한국을 위한 소중한 인재들”이라며 “서강전문학교는 그들의 ‘제2의 조국’으로서 든든한 교육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회복지학과와 경찰행정학과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경비신임교육, 복지실습, 경비지도사 교육은 실무적 경쟁력과 통합적 인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에게도 큰 기회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습처에서는 이미 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의 진정성 있는 학생들의 태도에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학생들의 대부분은 졸업 후 취업도 확정된 상태다.
전희숙 씨는 현재 사회복지사국자자격증을 취득한 이후 사회복지대학원 진학하여 박사학위취득이후 사회복지전공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했다. “북한에서 왔다는 이유로 움츠러들지 않고,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삶을 살게 해준 서강전문학교에 감사해요. 저는 사회복지사로서 남과 북을 잇는 다리가 되고 싶습니다.”
서강전문학교는 현재 2년제 전문학사 학위과정 신입생을 추가 모집 중이다. 경찰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 경찰경호학과를 포함한 전 학과의 지원은 학교 공식 홈페이지(college.sg.ac.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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